DIARY

2024년 어느새 경력 24년차. . .  그래 이제는 베테랑 강사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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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11. 12. 

하이! 채널 수퍼키즈~ 

유투브와 함께 한 1년
2023년 10월 중순부터 유투브 채널을 개설하고 오늘까지 1년간 약 100여개의 컨텐츠를 올렸다.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롭게 도전한 한 해!
첫 컨텐츠를 올리고 수차례 조회수를 확인해 하던 그 시작의 설레임은 아마도 좋은 경험이었을 것이다.

1년 동안 컨텐츠를 업로드하며 배운 것이 있다면  날마다 성장해야 한다는 것!
더 재미있고 더 명료한 가르침을 위해서 발전하는 강사의 모습으로!

채널 개설이 많이 늦은감이 있지만 앞으로 더 좋은 컨텐츠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더 많은 성장이 수퍼키즈에게 있기를 기대해보며 새롭게 각오를 다져본다.

자, 이제 다시 가르침의 일상으로 복귀해 보자!
수퍼키즈 파이팅!!!






 



 




 2022. 9. 24. 

TV 중독?

언젠가 한 6학년 남학생이 TV 드라마 얘기를 늘 하곤 해서 
'아줌마'라고 놀린 적이 있었다.

이런 나도 스물을 갓 넘었을 때에 쉬는 날이면 어김없이 
하루 종일 TV를 보며 빈둥거린 적이 있었다.
거의 중독에 가까울 정도로..
아마도 노력없이 가장 쉽게 즐길 수 있는 일이라서 다들 그렇게  TV를 보는 것 같다. 

그러다가 문득 
연애인들은  TV를 시청하고 있는 나로 인해서 출연료다 광고다 큰 이익을 얻고 있지만 
나는 자기개발에 투자해야 하는 소중한 내 시간을 
오히려 그들에게 갉아먹히고 있다는 불편한 진실을 깨달았고
그 이후부터는 TV를  멀리하게 되었다.

분명한 것은 TV를 보지 않는다면 
우리는 우리에게 필요한 보다 많고 다양한 일들을 처리할 수 있는 시간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구지 자기개발이 아니더라도..

멋진 미래를 열심히 준비해 나가야 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 학생들..
혹시 매일 TV를 시청하고 있다면 적어도 평일 만큼은 조금은 멀리 해보면 어떨까?




 



 




 2022. 9. 23. 

사랑은 무례하지 아니하고..

친한 관계일수록 예의를 지켜야 한다는 말이 있다. 
예의는 교사와 학생간에도 꼭 필요한 덕목이다. 
격없이 친해지다 보면 아직은 어린 학생들인지라 그 선을 넘어설 때가 종종 있는데 
이럴 때 강사로서 참 곤혹스럽다.

옛날 훈장님 시절엔, 제자들이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았다고 하던데
이런 얘길 아이들에게 들려주면 아이들은 예외없이
나의 그림자를 찾아 즈려 밟으며 짖궂은 장난들을 하곤 한다. 

강사에게는 학생들이 예의를 잘 지킬 수 있도록 그 수위조절의 지혜가 필요하고
학생들에게는 가르침을 주는 스승에 대한 기본적인 자세가 예의라는 것을 
꼬옥 기억하고 행동해야 할 주의가 필요하다. 

친애하는 수퍼키즈 친구들
우리 '예의' 안에서 멋진 추억들 많이많이 만들어 갑시다~ㅇ


* 사진 : 2020. 10. 14.  쉬는시간에 수퍼키즈 1학년 권은혜 작 
​​



 2022. 8. 21. 

교사입니까?

​밉살스러운 코로나 3년차...!
미뤄왔던 책거리 행사를 감행했다.
영화 '탑건 메버릭' 을 보았다.
초반에 조금 지루한 감이 있었지만 좋은 영화다.

팝콘을 먹으러 온 건지 영화를 보러 온 것인지 도통 알 수 없는 장난꾸러기 아이들의 조잘거림...
메버릭의 전투기가 루스터의 전투기를 대신하여 미사일 공격을 막아내는 그 장면을 보는 순간
벅찬 마음에 그만 울컥하고 말았다.
내가 서야 할 자리의 결국이 저런 것이구나...

고린도전서 13장을 매일 한 번씩 1000번을 다 써 가고 또 묵상하고 또 실천에 힘써도 여전히 부족한 듯한 사랑이
제자를 살리기 위해 나의 생명을 버리는 그 최고의 사랑으로 성장하기를...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아내며 
훌륭한 교사, 탁월한 강사의 자리에 꼬옥 세워 주시기를 기도드린다



* 사진 : 영화 '탑건 메버릭' 의 한 장면


 2022. 6. 30. 

여기는 지구, 2022년 6월의 마지막 날 


끝난 듯, 끝나지 않은 듯...

한국의 코로나 확진자는 여전히 하루 평균 10,000명을 밑돌고 있다.
이곳엔 존재하지 않는 사실들이 그 어디서엔가 존재하고...

그래도 감사한 것은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는 것!
우리들은 그렇게 코로나를 이기고 있고 또 그렇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가 보다.

대단한 인류는 이제는 제발 그만 마주하고 싶은 그 마스크에도 디자인 요소를 가미하여 
한껏 멋을 부리고 있다. 어쩌면 상황이 심각하지 않다는 여유 때문이겠지?

팬데믹 이후엔 인류에게 또따른 발전과 부흥이 반드시 찾아왔었다는 역사적 사실들이 
우리에게 꼬옥 적용되길 진심으로 바라며 수퍼키즈도 다시 힘껏 도약해 본다.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마지막인 날이 어서 어서 오길 무릎꿇고 기도하며...
모두들 조금만 더 힘내시자고요~ 아자아자 파이팅!!!




 2020. 9. 10. 

한국의 9월


한국의 계절 중 가장 좋은 계절을 손꼽으라면 당연 가을이죠~ 
그 가을의 최고봉은 역시 9월인 것 같습니다.
‌1년 중 가장 멋진 달 9월!
‌9월의 하루하루를 소중히 바라보며 한해의
마무리를 서서히 시작해 봅니다.
‌아까운 9월, 아쉬운 9월. 벌써 그 3분의 1이 지났네요. 

 9월의 하루하루를 마음에 새기며 맑은 한국의 가을 하늘을 바라보아요~
‌우리의 마음도 어느새 맑고 파란  9월로 물들거에요~







 2020. 7. 21. 

멍 때리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쏟아내는 유익한 정보들과 쏠쏠한 재미를 주는 X투브에 
한동안 꽤 정신이 팔려 있었다.
쉬는 시간이면 어김없이 우리 손을 떠날 줄 모르는 스마트 폰...

 X투브를 비롯하여 게임, 인터넷 서핑, TV까지
우리들이 정신을 못차릴 만도 하다.

그러나 중독성있는 그것들이 어쩌면 좀벌레처럼 
우리의 몸을, 또한 소중한 삶을 슬금슬금 좀먹고 있는지도 모른다.

멍 때려 보자~
우리의 뇌도 한껏 편히 숨쉴 수 있도록~








 2020. 7. 15. 

선생님은 이럴 때 힘들어요~


학생이 공부하기 싫어할 때. 간식주고 공부하라고 꼬셔도 
학생이 공부하기 싫어할 때. 공부양을 줄이고 갖은 설득을 다해도
학생이 공부하기 싫어할 때.

죽어라 공부하기 싫어할 때.




2020. 6. 17. 

그래, 손님은 왕!


학생들에게 왕으로 군림했던 지나간 시간들을 되돌아보며
고객을 최고로 대우하는 '손님은 왕' 의 마인드를 되새기면서 사는 요즈음.
왕으로 살다가 종으로 살자니 힘과 노력이 몇 배로 더 많이 드는 것 같다.

얼마나 많은 기업들이 이 마인드에서 벗어나서 살고 있는지 체감하면서
앞으로 수퍼키즈는 더욱더 겸손한 자세로 학생들을 왕으로 섬기는 섬김의 리더쉽으로
이 지역에서 가르치는 자로서의 모범이 되고자 한다.